호주 정부, 이주 노동자 착취 단속에 나서다

호주 정부는 임시 비자 소지자를 착취로부터 더 잘 보호하기 위해 단속을 발표했습니다. 이제 해당 법이 발효되면 이민자 착취가 적발된 호주 고용주는 새로운 연방법에 따라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몇 주 안에 의회에 상정될 이 개정안에 따르면 비자 조건을 위반하도록 강요하는 행위는 형사 범죄가 될 것입니다. 이민자를 착취한 것으로 밝혀진 고용주는 더 이상 임시 비자로 근로자를 고용할 수 없게 됩니다.

싱크탱크인 그래탄 인스티튜트가 5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호주로 이주한 이민자 6명 중 1명은 최저 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앤드류 자일스 이민부 장관은 현 상황을 "착취의 위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성명에서 "이주 노동자들이 저임금을 받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상처를 주며, 임금과 조건을 모두 떨어뜨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개혁은 노동자들이 목소리를 내고 잘못된 일을 하는 고용주들을 겨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비자 소지자가 착취 행위를 더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이민법의 일부 조항도 폐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