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질랜드에서는 바뀐 이민법으로 인해 해외에서 요리사를 데려오기가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바뀐 이민법에는 해외에서 데려올 수 있는 노동자의 최저임금을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 노동자의 중간값에 해당하는 것으로 현재 뉴질랜드의 중간임금은 29.66불 입니다. 한국 돈으로 시간당 2만4천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이 정책은 해외에서 저임금 노동자를 너무 많이 데려와 국내 노동자의 임금상승을 둔화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실제로 그 후 국내 노동자의 임금상승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식업계나 관광업계에서는 해외에서 노동자를 수급하기가 어렵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뉴질랜드보다 임금이 높은 옆나라 호주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을 흡수하고 있어서 인력난은 앞으로도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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