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캐나다의 이민정책

 

원래 패색이 짙었던 자유당이 트럼프의 관세 전쟁 선포로 기사회생 하면서 자유당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캐나다는 전통적으로 인구 증가와 노동력 확보를 위해 이민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주택 부족, 의료 서비스 과부하, 공공 서비스 압박 등으로 인해 이민 정책에 대한 재검토 요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집권 자유당 역시 이민자 축소를 공약하고 있지만 다른 우파 정당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이민 친화적인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이민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에겐 현 자유당의 재집권이 더 유리한 상황입니다.

1. 자유당 (현 집권당)
• 이민자 수용 목표: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50만 명의 신규 영주권자를 수용할 계획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정책 방향: 이민자 수용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일시적 체류자 수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5년에는 유학생 수를 2023년의 509,390명에서 437,000명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2. 보수당
• 이민자 수용 목표: 현재의 수용 목표를 비판하며, 이민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정책 방향: 이민 시스템이 과도한 수용으로 인해 부담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민자 수를 줄이고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3. 신민주당 (NDP)
• 이민자 수용 목표: 구체적인 수용 목표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이민자 권리 보호와 시스템의 공정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정책 방향: 이민자들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대우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