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캐나다가 '인구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민 개혁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숫자의 이민자로 인해 급등한 주택비용의 부담으로 캐나다의 청년세대들은 역사상 그 어느 세대보다도 가난해지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주택공급 능력은 연간 20만채에 불가하지만 코로나 이후 정부의 급격한 이민정책으로 1년에 120만명이 넘는 이민자가 캐나다에 입국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이민자들을 다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입니다.
미국과 달리 캐나다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어 부동산 시장이 이민에 영향을 더욱 많이 받습니다. 또 부모가 재산이 많은 유학생들이 몰려들어오면서 렌트비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영주권 취득 후 보통 캐나다 청년들과는 달리 바로 부모 돈으로 주택을 구매하면서 집값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캐나다의 이민이 연간 30만명에서 50만명을 넘으면 감당할 수 없다고 진단했고 최근 정부에서도 유학생 숫자를 대폭 감소시키면서 부동산 시장은 안정화되고 있는 모양새이지만 한번 폭등한 렌트비는 하락하지 않아 청년들의 주택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더해 이민자들과 일자리를 놓고 경쟁을 해야 하는 젊은 세대들의 실질 임금 하락 역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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